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과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오른쪽) (사진 =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5일 오후 5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정안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과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사각지대 아동 발굴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금 및 생필품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구의 애정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주신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기초생활수급 가정 아동 20명에게 매월 5만 원씩 2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3억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샴푸, 세제, 치약 등)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온라인 학습 지원을 위한 컴퓨터 전달식도 진행됐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120만 원 상당의 컴퓨터를 3명의 학생에게 각각 전달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는 공익법인이다. 장학사업, 도서 지원, 생활용품 후원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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