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서울형 키즈카페 강서구 1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발산1동에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첫 서울형 키즈카페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마곡5 해맑은어린이집 아동과 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아이 전용 놀이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육아 돌봄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며 “강서구를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교육과 돌봄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키즈카페 실내놀이터는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161㎡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정글짐, 트램펄린과 연령 발달에 맞춘 다양한 역할·조작 놀이 교구들로 채워졌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이용 대상은 25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으로 보호자나 인솔자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동행이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주는 놀이 돌봄 서비스도 운영한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첫 번째)이 서울형 키즈카페 강서구 1호점 개소식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가운데)이 서울형 키즈카페 강서구 1호점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 = 강서구)

한편 키즈카페 이용료는 아동은 2000원, 보호자는 1000원이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매일 3회차로 나눠 운영하며 회차당 이용시간은 2시간이다.

또 구는 아이들이 머무르는 공간인 만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매 회차 후 30분간 시설물 소독을 실시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1회 최대 12명까지 입장 인원을 제한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어린이집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단체는 24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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