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최근 곳곳에서 발생하는 범죄로부터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범죄예방 생활안전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난해 구의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서울시 평균보다 낮지만, 전국 곳곳에서 묻지마 범죄와 성범죄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절대 안심 해서는 안된다”며 “각종 범죄로부터 모든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강서구를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구가 각종 범죄로부터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내놓은 ‘범죄예방 생활안전 종합 대책’은 4가지 추진전략과 1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첫 추진전략은 범죄예방 대응체계 정비 및 예방인력 확충이다. 이를 위해 먼저 구와 강서경찰서 간 범죄예방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보공유와 각종 예방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범죄 취약지역은 자율방범대와 경찰 지구대가 협력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모의 훈련도 실시한다.
이용객이 많은 동주민센터에는 안전요원 배치를 추진하고, 민원 창구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악성 민원인 대처 교육도 시행한다.
여성이나 노약자의 야간시간 안전한 귀가를 위한 안심귀가 스카우트와 안심마을 보안관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범죄예방 생활안전 종합 대책 중 두 번째 추진전략은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비한 범죄 안전 사각지대 해소이고 세 번째 추진전략은 범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예방 사업 추진이며 네 번째 추진전략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한 회복력 강화 등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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