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진교훈 서울시 강서구청장이 기존 대비 더 안전한 강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진 구청장은 26일 오후 4시 구청 지하 1층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2023년 강서구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한 강서 구축을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유관기관 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더 안전한 강서를 만들겠다”며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잠재 위험 요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사전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세밀하게 점검해 더욱 안전한 강서구를 만드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경찰, 소방 상황실 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재난 상황 대비 보고체계를 구축했다.
또 회의에는 위원장인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경찰, 소방, 가스공사 등 지역 내 유관기관 안전관리 실무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석 위원들은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간 제21회 허준 축제에 대한 안전 점검 평가와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추진 계획을 공유했고 핼러윈 축제를 앞두고 인파 밀집 상황을 대비해 기관별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 향후 유동 인구 분석 시스템을 통해 하루 평균 17만 명이 다녀가는 발산역에서 마곡역까지 이르는 약 700m 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4개조 10명의 순찰반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인파가 몰리는 야간 시간에 집중 순찰 활동을 전개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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