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칫 풀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단단히 조인다.
구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반부패 청렴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26일 강서구민회관에서 MZ세대 직원부터 간부까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변호사이자 청렴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영진 강사가 나서 ‘영화로 이해하는 청렴과 적극 행정 교육’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안영진 강사는 부당한 업무지시 판단 기준, 직장 내 갑질 등을 사례 중심과 영화 속 장면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구는 청렴 교육 주간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주민 행정서비스의 공백을 막기 위한 조치다.
지난 25일에는 정형화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반부패 공감대 확산을 위한 영화 관람도 마련했다.
한편 직원 170여 명은 영화 ‘다음 소희’를 관람하며 인권과 갑질 근절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청렴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구는 지난 14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청렴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자체 복무점검을 실시하여 공직기강 확립에 나서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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