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는 8일 오후 7시 강서아트리움 2층 공연장(아리홀)에서 전통문화 예술 공연 ‘풍류 2023’을 개최한다.
멋스럽고 풍치 있게 노는 일을 뜻하는 ‘풍류’는 국악을 통해 우리 고유의 신명을 함께 나누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기획 공연으로 소리꾼 진민구의 사회로 다채로운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이은주 무용단이 ‘태평무’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첫 문을 연다. 이어 ‘양반 변검 탈춤’과 장구 연주인 ‘앉은반설장구’가 공연장을 찾는 이들을 아름다운 국악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천년만세(기악합주)’, 심봉사의 재산을 축내는 뺑파의 이야기를 담은 ‘뺑파전’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시나 산문으로 된 글을 노래로 읊는 ‘송서율창’이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이번 공연이 펼쳐지는 강서아트리움은 지난달에 개관한 강서구 대표 문화 예술 전문 공간이다. 2층 아리홀의 고품질 음향은 관객들에게 무대의 감동을 더해줄 예정이다.
또 ‘풍류 2023’은 무료이며 별도 예약 없이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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