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만 19세에서 65세의 구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양천바이크라운지와 목동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무료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처음 자전거 안전 교실을 개설해 70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수준별 과정을 운영해달라는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는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수강 인원도 두 배로 늘렸다.
교육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로 4월 17일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혹서기인 7, 8월을 제외하고 매주 두 번씩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전거 바로 알기 ▲올바른 보호 장비(안전모) 착용 ▲자전거 교통표지판의 이해 ▲자전거 점검방법 등의 이론 강습과 브레이크 조작, 중심잡기 등 주행실습을 병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고령층의 안전사고와 부상예방을 위해 신청대상은 만 19~65세까지 구민으로 제한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기수별 교육시행 3주 전에 신분증을 지참해 구청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자전거 안전 교육 수료자에게는 서울시 자전거 인증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합격 시 공공자전거(따릉이)를 3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