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전경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여성가족부가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돌봄 지원사업 전국 운영평가’에서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를 최우수등급인 ‘A등급’에 선정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 돌봄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사각지대 없는 탄탄한 보육지원 체계를 구축해 구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서비스 성과(만족도) ▲서비스 제공(이용실적, 안전관리) ▲돌보미 인력확보 및 활동참여(교육 등)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4개 영역에서 종합적인 성과를 측정했으며 양천구는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및 서비스 제공 실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타구 대비 영·유아 비중이 높은 양천구는 날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천구 가족센터에 아이 돌보미 30명을 증원해 이용 희망 가정에 신속하게 서비스를 연계해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현재 센터에는 전담인력 5명과 아이 돌보미 16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8만 건 이상의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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