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사회적 약자와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구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는 ‘사회복지분야 제도개선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강서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3만여 명을 넘어 전체 인구대비 5.4%를 차지할 만큼 서울시에서 복지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다.

구는 복지 업무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해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공모내용은 ▲불합리한 지침·제도 개선 ▲시스템 개선 ▲예산절감 ▲창의적 사업제안 등 사회복지분야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즉 저소득층, 영·유아, 노인, 장애인, 주거 등 사회복지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개선사항을 제출하면 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 복지제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해 나갈 것이다”며 “강서구의 발전 속에서 어려운 이웃이 소외받지 않도록 항상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도시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의적인 아이디어 접수는 오는 10월 7일까지이며 강서구 복지행정에 관심 있는 강서구민이나 사회복지 업무 종사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희망자는 강서구청 홈페이지(누리집) 공지·새소식에 있는 신청양식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QR코드 스캔 후 구글폼에 직접 작성하면 된다.

특히 구는 제안된 사업에 대해 효율성, 효과성, 실행가능성 등을 검토해 우수 제안을 선정하고 사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며 선정된 제안은 연말 ‘강서구 제안제도’의 모든 우수제안들과 함께 심사해 시상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