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감 프로젝트 ‘노(老)리네 밥상’ 홍보 이미지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양천창업인큐베이팅 센터에서 지역 청년과 노인들이 요리를 매개로 서로 소통하는 세대 공감 프로젝트 ‘노(老)리네 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노리네 밥상’이 청년과 어르신이 정서적 교류를 통해 세대 간 격차를 극복하고 서로를 잇는 연결고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며 다양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노(老)리네 밥상은 ‘우리동네 노(老)리터’의 연계 사업으로 노인 1명과 청년 1명이 팀을 이뤄 앙금플라워, 무지개떡, 김밥 등을 함께 만드는 요리강좌다. 노인의 요리 노하우와 청년의 섬세한 손길로 결과물을 함께 완성하는 과정에서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세대 간 장벽을 넘어 교감 한다.

우리동네 노(老)리터 사업은 세대 간 단절에서 기인한 갈등을 극복하고 노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양천 청년네트워크’에서 제안해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제 사업으로 선정,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노(老)리네 밥상의 모집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이하 청년과 만 60세 이상 어르신 각 15명이다. 모집 기간은 10월 10일까지며 구청 홈페이지 공시사항을 참조해 일자리경제과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