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치매안심센터가 19일 오후 3시 30분 서울강서우체국 대회의실에서 강서우체국과 함께 하는 치매노인 실종예방 사업 ‘두루살핌PO-U(Post Office for U)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지향 강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프로젝트를 통해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강서구 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이 마을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루살핌PO-U 프로젝트’는 강서구치매안심센터, 강서우체국, 경찰서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치매노인 실종신고에 즉각 대응하고 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등 치매노인 실종사고를 예방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기존에도 치매노인의 배회 및 실종방지를 위해 실종예방인식표, 사전지문등록, 위치추적서비스 등을 지원했지만 골든타임이 48시간인 실종 사고에 보다 빨리 대응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치매노인이 거리를 배회할 경우 강서경찰서에 신고 접수 후, 집배원들과 우체국 ‘포스트 톡’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히 보호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일 서울강서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강서구치매안심센터장, 강서우체국장, 등촌3동장, 가양지구대장 등이 참석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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