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분전반을 점검중인 신정1동 나눔가게 직원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 신정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일 지역상점과 함께하는 ‘전기안전 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신정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폭염과 폭우로 가전기기 사용 수요가 급증해 전력 소비가 많았던 여름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고자 지역 내 나눔 가게인 ‘장원전기’와 협력해 기술(재능) 기부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어 지난 1일 전기안전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 4가구와 구립 경로당 2개소를 방문해 분전반 누전 확인 등의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멀티탭 등을 교체했다. 점검과 더불어 방문가정의 생활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토록 했다.

점검결과 위험도가 높아 보완공사가 필요한 가정에는 장원전기와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함께 공사계획을 수립해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 안전 점검 나눔 활동 사진 (양천구)

한편 신정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원전기 이외에도 지역 소재 상점과 나눔 가게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소외계층에 먹거리와 생활용품, 가게 이용 쿠폰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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