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2동, 어르신 위한 삼계탕 전달행사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6일 중복을 맞아 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보양식 나눔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중복을 맞아 각 동에서 마련한 보양식 꾸러미가 무더위로 지친 구민 여러분께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세심하게 살펴 소외계층 없이 모두가 행복한 양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중복 당일인 26일 목2동에서는 관내 어르신 8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전달행사’를 진행했다. 목2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등촌 신협, 목동 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삼계탕, 김치, 떡 등의 보양식 꾸러미를 개별포장해 방문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서는 주민센터 직원, 부녀회원들이 직접 댁을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또 신월7동과 신정3동에서도 노인들의 원기 회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 신월7동은 지역 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새마을부녀회 주관하에 삼계탕을 조리해 대접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주관한 신정3동에서는 다락골 노인 사랑방 어르신 60여 명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했다.

신월7동, 어르신 삼계탕 나눔행사 (양천구)

한편 구는 오는 29일에는 신월4동에서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갈비탕 나눔행사’가 개최한다. 신월4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보양식인 갈비탕을 비롯해 과일, 떡 등 여름철 입맛을 돋을 푸짐한 특식 한상을 마련해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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