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어린이공원 물놀이터 물놀이 풍경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7월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 달 간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수경시설을 활용한 어린이 물놀이 프로그램을 전격 운영한다.

구는 지난 5월부터 바닥분수, 물 놀이터 등의 수경시설을 전격 재가동하며 시원한 경관과 재미난 놀 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번 어린이 물놀이 프로그램은 7~8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물놀이터에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접목해 어린이들의 정서적, 신체적 발달을 도모하고 가족단위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기획됐다.

운영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22일까지며 최근 새 단장을 마치고 구민 곁으로 돌아온 경인어린이공원을 비롯해 하늘마루어린이공원, 반곡어린이공원, 한울근린공원 총 네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각 장소별로 ▲워터슬라이딩 ▲튜브릴레이 ▲버킷챌린지 ▲물총대전 ▲보물찾기 등의 놀이 프로그램과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과 같은 특별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며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울근린공원 물놀이터 물놀이 풍경 (양천구)

한편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맘껏 뛰놀기 어려웠던 우리 어린이들이 물놀이 프로그램을 즐기며 시원한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정기적인 수질검사, 용수교체 등을 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물 놀이터 운영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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