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국회사무처 소관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는 ‘2022년 청년친화 헌정대상’에서 청년 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청년에게 진정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며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양천형 청년정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심사 발표를 통해 3년 연속 청년 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5회째를 맞이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한 제도다. 정책, 입법, 소통 분야의 청년기여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평가 분야는 종합, 정책, 소통부문 3개로 각계각층의 전문가 300여 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했다. 소통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양천구는 그간 청년참여기구를 운영하며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과 관련 정책을 추진해 온 점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특히 청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제1차 청년정책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정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도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기획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청년이 직접 주관한 테마형 축제 ‘양천구 월간 청년’도 주목받았다. 구는 월간 청년을 통해 ▲연사 초청 토크형 강의 ‘양천구 청년아카데미’ ▲청년 영화제 ‘무중력영화제 리플레이 상영회’ ▲메타버스 활용 취업콘서트 ‘방구석 1열 랜선JOB담’ 등 다양한 테마행사를 진행하며 청년세대와 허물없는 소통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17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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