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서울시와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장영승)에서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서울 지역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선발전은 8월 21일, 22일, 28일, 29일에 각각 한 종목씩 진행된다. 올해 KeG 서울 지역 대표 선발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대회 종목은 일정 순서대로 ▲리그 오브 레전드(5인 팀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4인 팀전) ▲카트라이더(개인전) ▲오디션(개인전)이다.
각 종목별 1, 2위 참가자(팀)에게는 총 상금 160만 원이 주어진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위 팀과 카트라이더, 오디션 1, 2위 선수에게는 서울 지역 대표로서 KeG 전국 결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은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상남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KeG 서울 지역 대표 선발전 참가자는 8월 16일까지 배틀독 홈페이지를 통해 종목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KeG 서울 대표 선발전을 주관하는 SBA의 박보경 전략산업본부장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 지역 연고제 도입 등 e스포츠 저변 확대로 유망주 발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KeG가 미래의 프로게이머로 성장할 원석 발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eG는 2007년 프로 e스포츠 종목의 아마추어 유망주 발굴과 다양한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정부 예산으로 개최한 최초의 전국 단위 e스포츠 대회다. 서울은 KeG ‘16~17년도 종합 우승, ‘18년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해왔으며, 올해 역시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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