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보건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소소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 19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소소한 걷기 챌린지’와 같은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에서는 지난해 비대면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 것에 이어 올해는 주민이 많이 찾는 지역을 선정해 7개의 걷기 좋은 코스를 개발하고 걷는 재미를 위해 매월 다른 미션을 제공하는 걷기 챌린지를 마련했다.
양천구는 달마다 색다른 주제로 ▲4월 ‘나 혼자 걷기’ ▲5월 ‘걷go, 웃go, 찍go’ ▲6월 ‘7일의 약속’ ▲7월~8월 ‘살랑살랑 밤마실’ ▲9월 ‘마을 따라 싹쓰리’ ▲10월 ‘Together Walking’ ▲11월 ‘안양천 따라 밤마실’ 등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걷기 캠페인 및 챌린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매월 달라지는 주제별 미션은 카카오채널 ‘소소한 걷기’에 공지되며 양천구의 ‘걷기 좋은 길’ 7코스에서 월별 주제에 맞는 나 혼자 걷기를 한 후 미션을 수행하면 소정의 신체활동 관련 물품이나 e-gift 쿠폰이 지급된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양천구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걸음 수를 인증한 후 카카오채널 ‘소소한 걷기’를 친구 추가하여 미션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4월에는 ‘나 혼자 걷기’가 진행되며, 5월에는 자치구간 협업을 통해 도심 속 힐링공간인 신정산을 이용한 ‘걷go 웃go 찍go’ 걷기 챌린지를 준비 중이다. 신정산 소소한 걷기 챌린지는 양천구와 구로구 경계면에 있는 신정산을 혼자 걸으면서 미션지에 나와 있는 장소를 찾아 미션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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