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와 함께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는 서울시가 공공행정 전반에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설립한 전문연구 및 실행기관이다.
양 기관은 서울시의 유니버설디자인종합계획 정책 비전인 ‘모두가 존중되는 사람 중심 도시, 서울’ 실현을 목표로 시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나아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보급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종사자 및 시민 교육 ▲유니버설디자인 우수모델 공동개발 및 적용·확산 등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유니버설디자인 전문인력 양성과 공공주택 우수모델 확산을 위한 첫 사업으로 11월 중순부터 도시재생 생활기술학교 ‘유니버설디자인 생활에디터 전문가 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유니버설디자인의 이해 ▲관련 정책과 제도 ▲사람에 대한 이해 ▲무장애 공간 계획 ▲노인 및 아동 주거환경 ▲유니버설디자인 주거계획 ▲색채 유니버설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 등 총 30시간 과정이다. 유니버설디자인 분야 권위자의 온라인 강좌로 운영된다. 유니버설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세용 SH공사장은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와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종합계획에 부합하는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관련 분야 종사자 및 시민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