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1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조길형 구청장은 “주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의 살림살이를 주민과 함께 해야 한다.”며“ 본 위원회의 구성을 통해서 예산과 구민 여론관련 행정의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보다 투명한 구정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는 총 30명으로 당연직 위원 7명, 위촉직 위원 23명으로 구성했고 당연직은 부구청장과 구 본청 각 국장, 위촉직은 각 동별 동장이 추천한 위원 18명과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에서 선발한 5명이다.
그리고 위원회의 주요기능과 활동은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 공청회·토론회 등의 개최 ▲예산편성과 관련해 구청이 회의에 부치는 사항과 그 밖에 위원회의 목적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수행 등이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23명은 2년의 임기동안 주민 관심 및 숙원 사업 등 예산편성과정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집약·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예산교육을 통해서 예산참여 방법 및 위원의 역할, 예산편성과정 중 필요한 전문적 지식 등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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