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동구)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강동구가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관련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우선 무료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들에 가정간편식으로 구성된 대체 도시락을 배달한다. 또 ‘서울강동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 자활 근로 사업단 ‘맛조아 베이커리’는 경로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노인 246명에게 738개의 빵을 후원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격리 생활로 물품 구입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식품 및 생필품으로 구성된 물품 박스를 지원해 자가격리자의 긴급한 생계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 보건소의 입원치료 및 격리 통지서를 받고 격리해제 통보를 받은 주민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생활지원비를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유급휴가를 지원받은 주민은 신청할 수 없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주민 안전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이 대부분 휴관에 들어가서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대책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복지 안전망이 흔들리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취약계층의 안전과 돌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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