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연말연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1가지 술로 1차에서 9시까지만 마시자는 ‘119 음주문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양천구는 오는 12월 2일과 22일 양일간 지하철 목동역 주변에서 모범택시 운전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건전음주문화 119’를 적극 권유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이효춘 양천구보건소 지역보건과장은 “11월 ‘지나친 음주, 암의 보이지 않는 씨앗입니다’라는 주제로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는 ‘음주폐해 예방의 달’과 이어서 연말연시 음주에 관대해지는 시기에 건강과 안전을 생각할 수 있는‘건전음주문화 119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의회는 지난 11월 15일 ‘양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조례에는 어린이, 청소년 보호구역과 공원 등 다중이용 시설에 음주청정지역을 지정, 음주예방교육과 홍보, 주류회사의 홍보매체 광고제한 등을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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