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 시정에 무관심하던 평범한 아이 셋을 둔 전업주부가 박원순 시장의 열정에 감동 트위터를 시작 서울시정에 애정을 갖는 참여시민으로 폭풍 성장, 30일 서울시 첫 1일 시민시장에 선정됐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첫 ‘1일 시민시장’에 강서구 가양동에 거주하는 2살, 4살, 7살 세 자녀 둔 30대 가정주부 임은선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은선 1일 시민시장은 “2살, 4살, 7살 세 자녀를 둔 가정주부인 만큼 출산?보육문제에 관심이 많다”며, “1일 시민시장이 되면 출산과 보육대책에 대해 몇 가지 건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일 시민시장의 첫 영예를 안은 임은선씨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2시까지 박 시장의 시정활동 현장을 동행하며 시정 운영에 참여한다.

1일 시민시장은 오전 9시까지 서울시 청사로 출근해 박원순 시장과 환담 후 첫 시민시장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박 시장과 함께 정부포상 전수식에 참석하고 이어 덕수궁 앞에서 진행되는 ‘희망온돌 프로젝트 발대식’에도 참석한다.

또한, 박 시장과 함께 로이터통신 등 국내외 매체 인터뷰에 참여하고 집무실에 마련된 ‘시민의 의자’에 앉아 시정 업무를 보고 받고 질의하는 등 1호 1일 시민시장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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