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추재엽)자원봉사센터 소속 상록봉사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신정1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보행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들에게 일명 사랑의 ‘실버카’인 보행보조기 전달식을 개최한다.

보행보조기는 보행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보조 장비로 한대 당 15만원이 넘어 소득이 없는 노인들이 구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상록봉사회에서는 이러한 어려움과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된 17명의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기를 전달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마음껏 다니실 수 있도록 실버카를 전달해 온 봉사단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양천구는 노인복지천국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어르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록봉사회는 지난 2001년 구성된 양천구의 대표적인 노인봉사단체로 93명의 회원들이 월1회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매년 양천구 노인복지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노인들에게 보청기 20대, 보행보조기 120대를 전달 한 바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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