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장영승)가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와 함께 오는 10월 12~13일 양일간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1회 서울보드게임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놀이속의세상, 젬블로, 코리아보드게임즈, 행복한바오밥, 만두게임즈, 조엔, 매직빈, 보드엠, 게임올로지, 브레인티저스, 미미월드, 공간27, 조이엔조이, 보드피아, 에프아이엔터테인먼트, 데블다이스 등 총 16개의 국내 대표 보드게임 기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보드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해보고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며, 참가사 별 신작 프로모션 및 현장 이벤트 또한 함께 진행된다. 특히 1전시실과 3전시실에 총 4개의 대회장을 운영하여,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보드게임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전 서울보드게임페스타와 차별화된 새로운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모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게임문화재단(김경일 이사장)이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강조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는 2019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다함께 게임문화 TALK!!’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게임문화재단 이장주 이사 및 이동건게임연구소 이동건 소장이 참석해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세대간 소통증진을 위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다.
SBA 박보경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서울보드게임페스타는 세대간 소통의 도구이자 뛰어난 교육적 효과를 지닌 보드게임의 순기능을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라며 “앞으로 보드게임페스타가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기존 보드게임 전시체험과 더불어 게임리터러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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