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시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20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마장동 도시재생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의해 전체 사업비가 기존 200억 원에서 총 320억 원으로 늘어났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은 마장동을 포함해 약 154개가 있다”며 “성공적인 도시재생은 국토교통부 뉴딜사업 외에도 다양한 관계부처의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연계해 정부와 서울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 지원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마장동 도시재생사업은 법정계획인 활성화계획을 올해 7월 내 확정할 예정으로 하반기부터는 200억 원 마중물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시는 국비 추가 확보로 마장동 도시재생의 핵심시설인 ‘마장청계플랫폼 거점복합시설’ 조성한다. 마장청계플랫폼 거점복합시설은 마장동 525번지(1704㎡) 내 연면적 4500㎡, 지하3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되는 재생거점시설이다.
지하에는 주민과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주차장 130면이 들어서고 지상에는 시장 환경 개선 시설, 지역요구를 반영한 생활편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부지매입을 추진하고 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내년에 착공을 시작해 2021년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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