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제5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을 진행한다.
김세용 SH 사장은 “공사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공간복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탈바꿈 하는데 많은 청년들의 참여가 있기를 희망한다”며 “청년들이 꿈꾸던 공간을 공간복지를 통해 실현시키고 준비된 내일을 맞이하는데 공사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20년 이상의 단독·다세대·다가구 등 공공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활용해 지역밀착형 생활SOC를 공급하는 ‘SH 공간복지 혁신플랫폼’이 주제로 선정됐다.
공모는 스튜디오 부문(사전선정)과 일반공모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하고 부문별 10개팀(또는 개인)씩 20개팀을 선정해 대상 500만원을 비롯해 총 2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금 외 별도 작품집과 공개 전시 기회도 주어진다.
스튜디오 공모는 SH가 보유한 저층공공주택 23개소의 신축 또는 리모델링 방안에 대해 설계안을 제안하고 일반 공모는 성북구 삼양동 일대를 대상으로 공공주거 및 공간복지 프로그램이 복합된 공간복지 모델에 대해 설계안을 제안하면 된다.
최고상인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하는 기회와 SH의 창업지원 특전이 제공된다.
공모전 참가신청은 6월 14일까지 SH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대상은 국내외 건축, 도시설계, 조경, 사회적 경제 등 관련 분야 및 주제에 관심 있는 청년으로 현재 대학·대학원에 재학(휴학)중이거나 졸업 후 5년 이내인 경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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