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 강동구가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한 길동신동아1·2차 재건축아파트의 원활한 이주를 위한 전·월세 상담창구를 앞으로도 주민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정부의 금융규제 강화 등으로 주민들의 이사계획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며 “주민들이 이주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해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동구의 전·월세 상담창구는 2012년부터 고덕시영아파트를 시작으로 길동신동아1·2차아파트 주민들의 이주비 부족, 물건정보, 기타 분쟁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운영됐다.
총 3000여 건이 넘는 상담이 진행됐고 무료중개서비스는 총 170여건에 이른다.
특히 이주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는 금융·대출 정보과 부동산 물건정보를, 재산권행사에 어려움이 있는 홀몸노인들에게는 계약지원 등의 부동산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저소득주민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무료중개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맞춤형 상담창구로써의 역할을 했다.
아울러 임대인의 대출문제로 보증금 반환이 불투명해 어려움을 겪던 부부에게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공동중개한 공인중개사와 조율을 진행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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