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암사동 암사길(올림픽로98길~고덕로28길) 이면도로 구간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해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강화했다.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은 보행로와 차로의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암사길은 암사1동을 동서방향으로 연결하는 폭 8~10m, 도로연장 약 850m 구간의 생활권 이면도로로 강동구에 따르면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큰 구간이었다.
구는 도로를 강동의 사계절을 콘셉트로 디자인했으며 암사길 전 구간의 차량 통행속도를 30km/h로 제한했다.
또 곳곳에 통행속도를 제한하는 노면표지 및 교통안전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도 설치했다.
강동구는 이외에도 천호공원 주변 천중로12길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한산초등학교 주변 스쿨존 보행안심 특화거리 조성 등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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