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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무주택 서민들이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의 공급을 확대한다.

LH는 이를 위해 18일부터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및 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다가구 공동주택 등 8000 가구를 매입한다.

올해 LH의 매입임대주택 매입 물량은 주거취약계층용 주택 7100호, 청년용 주택 540호, 신혼부부용 주택 2900호로 총 1만540호로 지난 2월부터 매입주택 신청 접수를 시작해 5월까지 총 2489가구 매입을 완료했고 하반기에 8051가구를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대상 주택은 ‘건축법시행령’에 의한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중 사업목적에 적합한 주택이며 공동주택은 호당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에 제한되며 호별 전용면적이 최저 주거면적인 15㎡이하이거나 단열재를 불연재로 사용하지 않은 주택은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매입임대주택의 매입지역은 수도권과 5개 광역시 및 지방도시 등 전국이며 매도하려면 LH 홈페이지에 있는 매입신청서를 작성해 LH 지역본부에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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