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울시의원 제1선거구(금호‧옥수동)에 출마한 박중화 후보(자유한국당·56)는 경전철 동북선을 연장해 금호4거리에 지하철역을 신설하고 옥수역을 동북선 환승역으로 연결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교통전문가로 이번 공약은 전문성을 한껏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후보는 또 금남시장에서부터 금호역까지 2차선 도로를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확장시키고 금호·옥수지역 한강수변을 개발해 선착장, 수영장, 어린이분수대 등이 들어서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통시장인 금남시장을 상업지역으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전초기지로 삼고 마을공동 주차장을 만들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파트 전기자동차 완(급)속 충전기 설치, 옥수유수지 문화, 체육 복합시설 건설, 유치원 초중고 학급 공기 청정기 설치, 24시간 어린이 돌봄운영센터 설립, 옥수역 7번출구, 금호역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신금호역 4번 출구 신설 등을 약속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신금호역 2번, 3번 출입구, 금호역 1번 출입구, 금호나들목, 옥수역 7번 출입구 등에 캐노피를 설치했다. 또 이 지역 지하철역에 차열페인트, 태양광 발전시스템, 냉방 공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등 교통위원회 활동을 활발히 했다는 평가다.

박 후보는 경희대 행정학과를 나와 한국외대 정치행정언론대학원에서 외교안보학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다.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2급 자격을 가지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서울시와 금호·옥수지역 발전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비로소 알게 됐다”며 “재선을 시켜주신다면 강력한 실행력으로 금호4거리 전철역 등 공약을 완수하는 저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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