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가 우리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양파 ‘장아찌’를 만들어 취약계층 250가정에 전달했다. (사진 = 새마을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전남 새마을지도자 여수시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9일 여수지역의 농산물 양파를 이용한 장아찌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여수시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명은 우리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인 양파 다듬기, 양념재료 준비 등 과정을 거쳐 ‘장아찌’를 만들어 취약계층 250가정에 전달했다.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 등에 회원들이 각 가정으로 직접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동근 여수시새마을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이웃 사랑의 온기도 함께 전달받아 여수시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고 있는‘온기 나눔 캠페인’의 물결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여수서부새마을금고에서 작년 열무김치 나눔 행사 400만원에 이어 올해 장아찌 나눔에 200만원을 후원해 진행됐으며 여수서부새마을금고의 후원이 4년째 이어오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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