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남시 어린이 안전체험캠프에서 진행한 응급처치 체험교실. (사진 =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재난·사고 발생 시 어린이의 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관내 71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이 교육 대상이며 안전교육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각종 기자재를 통해 심폐소생술, 교통안전, 화재 시 소화기 사용법 등 체험형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는 학교별 배정된 일자에 따라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되며, 71개 초등학교 약 1만3800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안전교육 강사 학교 직접 방문해 체험형 안전교육 제공

지난해 성남시 어린이 안전체험캠프에서 진행한 화재안전 사고 예방교실. (사진 = 성남시)

성남시 관계자는 “최근 각종 재난과 사고가 잇달아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안전교육에 대한 수요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안전교육을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흡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년에는 68개 초등학교에서 1만2869명이 성남시 어린이 안전체험캠프에 참여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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