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풀무원)

(서울=NSP통신) 정애경 기자 = 풀무원이 시민단체 평화의숲과 함께 나무를 심는 숲 가꾸기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3일 풀무원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 일대에 조성된 풀무원 평화의 숲에서 숲 가꾸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숲 가꾸기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2021년 이후 풀무원 숲에서 발생한 생태 유해 식생인 단풍잎 돼지풀과 죽은 나무들을 제거하고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 환경보전과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회공헌활동 행사에는 정용숙 평화의숲 사무처장, 오경석 풀무원 지속가능경영실장 등 주요 관계자와 풀무원 임직원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풀무원 숲에서 고사된 나무들과 돼지풀 등의 생태 유해종을 제거하고 약 900평 되는 면적에 32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나무 수종은 비교적 가뭄의 영향을 덜 받는 소나무와 아까시나무, 꿀벌 개체 수 보호에 도움을 주는 쉬나무 등이다.

풀무원은 풀무원 숲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평화의숲과 숲 가꾸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도 협력해 풀무원 숲을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풀무원은 평화의숲과 함께 파주시 접경지역에 조성한 평화의 숲 사업에 참여해 풀무원 숲에 버드나무, 전나무 등 국내 고유수종 및 대표 수종 1000그루를 심었다.

NSP통신 정애경 기자(aekyun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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