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하수처리장 (사진 = 파주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오는 13일부터 운정 하수처리장에 설치된 ‘재이용수 공급시설’을 본격 가동해 도로 살수용, 청소용수 등으로 공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최초로 하천으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살수용수 등으로 공급함으로써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세외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하수처리장에서 정화된 후 하천으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일 운정 하수처리장 부지에 ‘재이용수 공급시설’을 설치했다.

운정 하수처리장에 설치된 하수처리 방류수 재이용시설은 일반용은 유상으로 공공용은 무상으로 공급하게 되며 올해 하반기 ‘파주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전까지는 일반용도 무상으로 공급한다.

한편 파주시는 올 상반기까지는 무상 공급하고 하반기에 타 지자체 시설에 대한 공급단가 등을 조사해 파주시에 맞는 공급단가를 결정한 후에 유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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