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중마노인복지관)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중마노인복지관(관장 정병관)는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광양지역 어르신 250여 명을 모시고 어버이날 기념행사 ‘孝사랑’ 행사를 중마노인복지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복지관 입구에서는 마음이음 봉사단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 250개를 행사장에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리는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기념식, 팔순잔치, 축하공연, 경품추첨, 무료급식, 노래자랑, 기념품 제공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의 부재로 인한 정서적 고립과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효친에 대한 정신을 고취하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심리적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 자리에 포스코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카네이션 250개를 재능봉사단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리며 웃음꽃을 피웠다.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어버이날 효사랑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무료급식과 축하공연, 기념품으로 보온병을 준비했다. 12명의 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건강감사 인사로 큰절을 드리며 고마움을 전했다.

나광진 가수 공연 (사진 = 중마노인복지관)

또한 어버이날 행사에 1945년생 팔순을 맞으신 20명 어르신들의 팔순잔치를 함께 진행해 생신상을 준비하고 떡커팅 및 생신축하선물을 전달하였으며 팔순 생신잔치는 포스코 인터내셔널 지정기탁사업으로 광양시 취약 독거노인 정서지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더불어 광양예총에서 천기현 색스폰, 나광진 가수, 마리 가수, 불나비 장구단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과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마노인복지관 정병관 관장은 복지관을 이용하지 않은 독거 재가어르신 70명과 독거노인마음이음사업단 50명, 지역 저소득 푸드충전소 이용어르신 100명 등 지역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선물을 전달하며 “평생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오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팔순을 맞이하신 어르신 축하드리고 건강하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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